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좋은 명태

 

 

지인 중 선물 받은 명태 진액을 마시다 호기심에 명태의 효능을 알아보고, 만성 피부질환자 남편도 먹어보라며 권해주었다. 술 마신 뒤 해장국으로나 먹던 명태가 궁금해졌다. 예로부터 마른 명태는 독사의 독까지 해독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해장국으로 자주 먹었던 것일까?

 

 

 

명태의 다양한 효능

 

 

 

 명태

명태는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잘 잡히던 바다 생선으로 가공 형태에 따라 황태, 동태, 노가리, 북어 등 다양한 형태로 되고 명태의 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란젓이다. 
명태는 살이 잘 풀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인 사람에게 좋다. 

 

 

 

 명태 효능

 

1. 간보호, 피로 해소

명태의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도 있다.

2. 골다공증 예방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3. 알레르기 체질 개선

두드러기가 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온몸이 가렵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몸이 부어오른 증상이 있을 때 , 무를 넣어 끓여우려낸 국물을 수시로 먹으면 알레르기가 개선된다. 어떤 성분이 작용하는 것인지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으나, 한의학 일부에서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소화기 이상으로 발병한 알레르기인 경우, 열을 내려주는 명태의 성질이 효과가 있다고 하나 검증되진 않았다.

4. 세포 발육, 피부 미용

세포 발육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 좋다. 기름기는 상태적으로 적고,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어 비만 또는 노인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나이아신과 레티놀 성분, 노화 예방에 효과가 좋은 비타민E,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고기 껍질에 들어 있는 콜라겐보다 생선에 들어 있는 콜라겐의 신체 흡수율이 훨씬 높다.